2009년 05월 29일
스테이트 오브 플레이
영화는 살인과 함께 시작한다. 잠시 후에, 또다른 '사고'가 발생한다.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부랑자의 죽음과 한 여성의 지하철 사고. 과연 어떤 연관이 있을까.극중에서 연기하는 러셀 크로우는 비현실적으로 사실을 찾아 헤메는 기자이다. 내가 비현실적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어디에서도 저런 기자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.
극중에 헬렌 미렌이 말했듯 오히려 경찰보다 뛰어난 직감과 수사를 보여주다니. 차라리 탐정을 하는게 나았을 정도니까.
어쨌거나, 전혀 다른 출발점에서 시작한 두 사건이 점점 하나로 좁혀지는 과정이 참 치밀하고 잘 짜여졌다. 간간히 유머도 들어있고, 숨막힐 정도로 긴장되는 장면도 어느 정도 있었으니까.
솔직하게 말해서 호주에서 본거라 자막 없이 본 덕에 마지막까지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했다.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나 재미있게 봤으니 확실히 이해하고 본다면 정말 재미있지 않을까.
언젠가 자막과 함께(혹은 영어를 늘려서라도-_-) 다시 한 번 보고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느낌이 들었다.
p.s 정말 최고의 명대사로 기억될 만 한 헬렌 미렌의 대사, "Fuck you very much". 솔직히 최고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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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9/05/29 19:03 | 영화 | 트랙백 | 덧글(2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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